오바지화장품을 오래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는가요?

피부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생기는 내인성 노화와 선탠,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외인성 노화로 나뉜다.

이 중 부주의한 생활습관으로 일어나는 외인성 노화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고 금연과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면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또 이미 생긴 주름이나 색소침착도 평소 관리하기 나름으로 개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노화도 지연시킬 수있다.

미국 건강정보지 웹엠디에 따르면 피부 탄력감소및 색소침착 ,굵은주름 및 잔주름 등은 레틴A 성분을 통하여 최소화할 수 있다.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틴A 는 콜라겐의 파괴를 예방하고 미세주름을 완화해 처진 피부의 탄력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레티놀은 일반화장품 가게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효능은 좀 떨어 집니다. 부작용은 적고 고객님들이 사용하시는데 있어선 컴플레인이 적은 편입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권할만 합니다.. 그러나 효능이 좋은 레틴A(트레티노인) 로 단계를 올리는것이 훨씬 효능이 좋습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피부과 전문의 패트리샤 패리스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질중 하나가 바로 레틴A" 이라며 "피부 건강을 위한 많은 과학적 논리가 담겨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또 시카고 피부과 전문의 캐럴린 제이콥 박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레틴A의 사용을 권장한다" 면서 "레틴A 제품을 사용하는데 지나치게 이른 시기는 없다" 고 설명했다.

1970년대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한 레티놀은 이후 건선, 무사마귀, 주름 등의 치료에도 이용돼 왔다. 레티놀 은 햇볕에 노출되어 손상을 입은 세포를 재빨리 제거한 뒤 새로운 세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색소 침착으로 피부 톤이 일정하지 않을 때 멜라니을 감소시켜 얼룩덜룩한 피부색을 완화한다.

패리스 박사에 따르면 트레티노인 이 피부를 얇게 만든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트레티노인을 사용하는 초기 몇 주간 피부의 박리와 홍조가 일어 나면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일뿐,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피부층의 두께를 두껍고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 제이콥 박사는 "환자들에게 주로 트레티노인을 처방한다" 며 "내방한 환자들은 대부분 처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이미 시도해본 상태이기 때문에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콜라겐 파괴를 예방하는 효과가 강력한 트레티노인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

처방전 없이 살수 있는제품에 들어있는 레티놀은 피부에 바른 이후레티노산으로 바뀌는 원리로 피부노화를 막는다. 패리스 박사는 "노화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레티놀로 시작하고 차차 처방전이 필요한 트레티노인으로 치료를 받으면 된다" 며 "트레티노인 은 효과가 강력하고 3~6개월 정도 매일 사용하면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고 말했다.

제공 : 마이브랜드엘에이